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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0 4/4분기 해외직구 트렌드

Report/트렌드 읽기

by Spursell 2021. 2.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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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purSell 입니다.

 

2020년 4/4분기 해외 직구 트렌드 소식입니다.

 

 

2020년 온라인 해외직구, 코로나19로 인해 타격?, 선방?

 

코로나19, 여전히 그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국내 일일 확진자가 최소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발발한 시점에서 약 1년 가까이 장기화로 이어지는 요즘, 지난 2020년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은 타격이 있었는지, 아니면 선방했는지, 그리고 또 2021년 이후의 전망은 어떻게 흘러갈지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해외직구 구매액, 역대 최대! 분기 1조원의 시장이 열리다.

출처 : 통계청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4분기 기준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2,575억원이며 전년 동분기 대비 25.9%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한 직접적인 주요 원인으로 하반기 블랙 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등 전세계적인 세일 시즌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 등 해외 현지 방문 제한으로 인해 해외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물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니즈가 온라인 이커머스로 이동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소비 행태가 바뀌었고, 각종 쇼핑의 트렌드는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여러 앱, 쇼핑몰의 발달로 언어의 장벽 없이, 손쉽게 누구나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국경없는 쇼핑’이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도 해외직구를 가속화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어느 국가에서 많이 하였나?

출처 : 통계청

 

해외직구 구매액은 2019년 4/4분기 9,986억원에서, 2020년 4/4분기 12,575억원으로 마감하였고, 작년대비 2,589억원 증가하여 최고치를 갱신하였습니다. 해외직구 구성 비율로 볼 때, 미국 ▶ EU ▶ 중국 ▶일본 ▶대양주 ▶ ASEAN 순으로 국가별 순위는 큰 변동이 없습니다. 

 

실제 구매액으로는 미국 5,498억원, EU(유럽연합) 3,286억원, 중국 2,464억원 순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미국(12.5%), 유럽연합(27.2%), 중국(48.4%) 모두 절대 금액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중국발 물량증가가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해외직구, 어느 상품이 잘 팔리나?

출처 : 통계청

 

2020년 상품군별 구성 비율의 경우, 의류·패션 음·식료품 ▶가전·전자▶생활용품 ▶ 화장품 순으로 작년 대비 화장품보다 생활용품이 조금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진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외출에 필요했던 화장품 보다 홈인테리어, 홈쿠킹 등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가전·전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매금액 기준으로는 의류·패션 관련상품 5,037억원, 음·식료품 3,084억원 순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작년 대비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22.0%), 음·식료품(22.8%),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43.7%) 등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점으로는 작년에 이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음·식료품이 해외직구 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제품군으로 보여집니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소비자가 해외의 좋은 품질의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비교하여 온라인으로 의식주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식료품의 경우, 건강을 우려하는 전세계적인 관심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상품군으로 성장의 속도를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이커머스 이슈, 아마존 11번가 진출? 

쿠팡 • 네이버 등 직구 및 온라인 플랫폼 강화

출처 : SKT Insight

 

해외직구 흐름에서 주목해야할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절대 강자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입니다. 해외직구 족이 이커머스의 큰 소비자로 자리매김 하면서 이에 발맞춘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11번가 측은 아마존 상품을 11번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아마존의 국내시장 진출이 쿠팡과 네이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이커머스 시장 흐름을  뒤흔들 수 있는 변수가 될지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업체의 움직임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해외 직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상해에 쿠팡 상해 무역 유한 회사를 설립하여 중국 현지 상품 조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공룡 기업인 SSG 역시 온라인 진출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네이버 이해진 창업주와 만나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논의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신세계는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을 확보하는 길을 만들고, 네이버는 신선식품 등 요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식음료 분야에 있어 신세계의 소싱 (구매) 유통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해외직구, 타격도, 선방도 아닌 ‘성장’

 

국내, 해외 모두 통틀어 이커머스 시장은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거대 공룡 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온라인 플랫폼 발전을 꾀하고 있고, 해외직구 족을 잡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통계청 자료에서도 보시다시피 해외 직구 구매액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외직구 시장에 기회가 많다는 의미이겠죠?

 

해외 판매자(셀러) 분들에게 쿠팡, 네이버 등 국내 마켓플레이스 진출은 필수로 보여집니다. 어느 한 플랫폼에만 입점하여 판매하기 보다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동시에 입점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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