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purSell 입니다.
가장 최근 통계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태별 온라인 쇼핑을 살펴봅시다.
업태별로 구분하였을 때, ‘종합몰(67.2%)’의 비중이 ‘전문몰(32.8%)’ 보다 약 2배가량 높아 전체 시장 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종합몰의 경우, 인터넷상에서 취급하는 상품군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여러 종류의 상품을 일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쿠팡, 11번가, 티몬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전문몰의 경우, 하나의 상품군 또는 주된 상품군만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마켓컬리, 배민 찬 등이 대표적입니다.
업태별 모두 거래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으로 보아, 추후에도 판매자들의 주요 판매처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비중으로 봤을 때는 아직은 단일 상품을 파는 쇼핑몰 보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급하는 상품군 숫자가 큰 폭으로 차이 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업태에 상관없이 온라인 쇼핑 시장은 모두 성장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종합몰, 전문몰에 전반적으로 포진하고 있는 국내 마켓플레이스 기업들은 현재 활황입니다. 기업별로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고객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가 더해져,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거대한 온라인 이커머스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는 쿠팡이 대표적입니다. 이 부분은 잠시 후, 국내 마켓플레이스 단락에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온라인 쇼핑은 성장 중입니다. 온라인 쇼핑 업태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하여 종합몰은 30.0% 증가한 10조 7,450억 원, 전문몰은 18.8% 증가한 5조 2,496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로 직전 11월 데이터와 비교해봐도 종합몰은 4.9%, 전문몰은 8.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과 직전월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전년 동월, 직전월과 비교해 보아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 세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앞으로 우리들의 삶과 생활 방식은 더욱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집중될 것 입니다.
때문에, 온라인 판매자분들은 이 성장의 흐름 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 어디일까 꼼꼼히 파악하여 입점해야겠습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 몇 가지 주목할만한 큰 뉴스가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최강자 아마존의 국내 진출 그리고 한국 기업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등 업계를 뒤흔들만한 큰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는 상위 3위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합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의 가장 핫한 뉴스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인수전입니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지금까지 다양한 인수합병(M&A)으로 기업의 규모를 키워온 카카오가 유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5조 원대 이베이코리아 쟁탈전에 참여하면서 이에 기대감을 가지고 업계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비 입찰일은 오는 16일로 정해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지마켓, 옥션, 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영업 이익률이 20%까지 올랐지만, 현재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 네이버 등 막강한 경쟁자에게 밀려 2019년에는 영업이익률이 5.7%까지 떨어졌습니다.
만약,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거래 금액 증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의 광고 단가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이커머스 업계의 파괴자라고 불리는 쿠팡은 최근 5년간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2조 6,813억 원, 2018년 4조 원, 2019년 7조 원, 2020년 13조 원대를 찍으며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한 셈입니다. 최근 뉴욕 증시 상장까지 진출한 쿠팡은 올해 해외 직구 영역을 확대합니다. 기존 미국 제품 중심이었던 해외 직구(직접구매) 서비스인 ‘로켓 직구’ 품목을 중국 상품으로 확대하여,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구색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 알리익스프레스, 큐텐 등 통해 이뤄졌던 중국 직구 상품은 배송일까지 대략 2주일 걸리며, 배송비도 별도 지급해야 했습니다. 만약 쿠팡에서 구매하면 기존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로켓와우 회원에 한해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따라서 쿠팡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들은 배송비 없이 중국 직구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확실히 쿠팡은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발빠르게 움직이네요.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쿠팡의 인기 비결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1위를 선점하고 있는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을 잡았습니다. 어떤 식의 모습으로 아마존이 국내에 입성할지 미지수인 가운데, 국내에서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마존만의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이 시행 중인 ’프라임 서비스’와 같이 월 회비를 내는 회원들에게 주는 특정 지역 내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기대 포인트입니다.
(쿠팡의 ‘로켓배송’ 또는 ‘와우회원’도 이와 유사하죠)
아직 구체적인 전략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계속 주시하여 아마존의 국내 진출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올해 신세계 부회장과 네이버 대표의 만남이 업계의 주 관심사였습니다.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사 브랜드를 만들며 꾸준히 성장시킨 유통의 강자 신세계가 국내 이커머스 선도하는 네이버를 만나 긴밀한 협업 차원의 미팅을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식음료품 군은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기반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등의 국내 유통을 꽉 잡은 신세계가 온라인 플랫폼의 절대 강자와 만났을 때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식품업에 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같이 오프라인 기반의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 업체 대비 쿠팡은 신선 식품 부분에 대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이 협력한다면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강점으로 만들어 끌고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쿠팡이 뉴욕 증시에 올라서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전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마켓플레이스 업계는 이를 경계하며 각자 생존 전략으로 타 기업과 협업과 상생의 관계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얼마나 편하고 유용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 체인스토어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존재감을 드러낼 업체는 어디일까? 라는 설문에 네이버 쇼핑이 36%의 표를 받았습니다. 네이버 쇼핑의 강점은 바로 검색 분야에 있다고 보입니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네이버 녹색 창에 가격비교 및 후기를 신뢰하는 경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쿠팡의 급속 성장과 같이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이커머스 업계는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고객들에게 얼마나 스마트한 서비스를 보이며 성장할 기업은 어디인지 저희도 계속 눈여겨보고 최신 정보를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정보력의 싸움입니다.
만약, 눈여겨보고 있는 관심 업계 소식이라면 반드시 챙겨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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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분야는 저희가 몸담은 있는 시장인 만큼 항상 주시하고 있는 영역이며, 이곳저곳에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소식을 SpurSell 서비스와 함께 묶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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